책을 읽지않는 시대인 요즘, 출판의 달인을 넘어 인문학강연의 귀재라 불리는 그의 유쾌, 통쾌, 상쾌한 강의를 통해 종이에 인쇄된 글을 읽는다는 행위에 감추어진 위대한 문명의 흔적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도서출판 서해문집 김흥식대표는 책을 만드는 일보다 읽는 것을 더 좋아 한다. 28년동안 출판사 운영의 모토는 ‘돈이 되는 책’이 아니라 ‘내고 싶은 책’을 내는 것. 특히 『징비록』으러 대표되는 서해문집이 펴낸 ‘오래된 책방’ 시리즈는 고전을 현대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가다듬어 쉽게 고전속 인문학적 가치와 삶의 지혜를 만날 수 있게 한 좋은 책으로 평가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행복한 1등, 독서의 기적』,『한글전쟁』,『안중근재판정참관기』『징비록』(옮김),『1면으로 보는 근현대사』,『세상의 모든 지식』등이 있다.